[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저소득층 가정에 직접 배달"
전남 광양시가 숲 가꾸기 사업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 중 목재로써 활용가치가 없는 나무를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어려운 불우이웃에게 땔감으로 제공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오는 25일부터 3월 말까지 추진한다.'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는 숲 가꾸기 사업장에서 나오는 산물로써 산림 내 연소 물질을 제거하여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산림경관 향상 및 병해충 예방 등 다양한 시너지효과를 창출하여 건전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함이다.이와 같이 수집되는 목재는 땔감용으로 절단하여 관내 형편이 어려운 87세대에게 세대별 1톤씩 총 87톤을 공급함으로써 바이오 연료 대체효과와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땔감을 지원함으로써,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여 따뜻하고 정감 넘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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