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고촌재단, 141명에 장학증서 수여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종근당 고촌재단은 21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김두현 이사장과 이장한 종근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재단은 올해 141명(대학교 80명, 대학원 11명, 저개발국 대학생 50명)에게 장학금 총 9억5200만원을 지급하고, 학술연구와 해외동포 국내외 연수를 지원하는 등 총 31억원 규모의 장학사업을 진행한다. 또 기숙사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61명에게 무상지원 기숙사인 종근당고촌학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학생 장학금 지원 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늘려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고, 대학원은 지원 범위를 법학전문대학원으로 넓혀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동남아시아 저개발국가 대학생들에도 장학금을 지급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종근당 고촌재단은 1973년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을 목표로 종근당 창업주 고 고촌 이종근 회장의 사재로 설립된 장학재단이다. 장학사업 외에도 세계보건기구와 공동으로 고촌상을 제정해 결핵퇴치에 앞장서는 한편, 무주택 저소득층을 위한 희망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해비타트 운동, 장학생들과 함께하는 연탄 나누기 봉사 등 다채로운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신범수 기자 answ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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