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드래곤즈 명문 향토구단으로 거듭나!"
광양시와 전남드래곤즈가 15일 상호협력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이성웅 광양시장과 전남드래곤즈 유종호 사장을 비롯, 전남드래곤즈 하석주 감독, 광양시 홍보대사 이종호(FW), 올해 새로이 영입한 김병지(GK), 박준태(FW), 윤시호(DF) 선수 등 27명의 구단관계자 및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r />
전남 광양시와 전남드래곤즈가 15일 광양시청 상황실에서 상호협력을 위해 협약 체결했다.광양시와 전남드래곤즈가 지역 축구발전에 공동협력, 상호 교류·협력을 강화한다는 것이다.이날 자리에는 이성웅 광양시장과 전남드래곤즈 유종호 사장을 비롯, 전남드래곤즈 하석주 감독, 광양시 홍보대사 이종호(FW), 올해 새로이 영입한 김병지(GK), 박준태(FW), 윤시호(DF) 선수 등 27명의 구단관계자 및 선수단이 참석해 상호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광양시와 전남드래곤즈가 15일 상호협력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이성웅 광양시장과 전남드래곤즈 유종호 사장을 비롯, 전남드래곤즈 하석주 감독, 광양시 홍보대사 이종호(FW), 올해 새로이 영입한 김병지(GK), 박준태(FW), 윤시호(DF) 선수 등 27명의 구단관계자 및 선수단이 퍼이팅을 외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협약식에 임한 이성웅 광양시장은 “전남드래곤즈가 명문 향토구단으로 거듭나도록 성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올 해엔 하석주 감독을 중심으로 ‘최초의 리그 우승’을 일궈 전남드래곤즈와 광양시민에게 축복의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협약 체결 후 이색적인 행사도 가졌다. "광양시 인구 16만명 달성을 기원” 하는 유니폼을 하석주 감독이 이성웅 광양시장에게 전달했다.행사가 끝난 후 올해 새로 전남드래곤즈에 둥지를 튼 24명의 선수단은 동사무소로 이동 전입신고를 마쳤다.1994년에 창단된 전남드래곤즈는 김태영, 김남일, 김영광, 지동원, 윤석영 선수 등을 배출했고, FA컵 최다우승(3회)의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축구명문팀으로서 연고지역인 광양시의 지역구단으로서 입지도 돈독히 다져왔다.
"광양시 인구 16만명 달성 을 기원” 하는 유니폼을 하석주 감독(오른쪽)이 이성웅 광양시장에게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동원, 이종호 선수는 광양시 홍보대사(2011년 3월13일 위촉)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선수가 유니폼에 ‘광양시’ 마크를 새기고 경기를 펼쳐오면서 광양시 홍보요원으로 일익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광양제철고를 비롯한 전국 최강의 전남드래곤즈 유소년팀을 육성 지역축구의 저변을 넓혀왔다.전남드래곤즈 한 관계자는 “협약식을 계기로 광양의 향토구단으로 더욱 이미지를 강화시켜 나가겠다”며 “향후 광양시로 전입하는 세대에 대하여 전남드래곤즈 홈경기 티켓을 2매씩 증정, 많은 시민이 축구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각종 행사에 선수단 팬사인회 등 시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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