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동양증권은 15일 다음에 대해 올해 1·4분기 실적 서프라이즈에 대비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이창영 연구원은 "다음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정체, 이익 감소로 요약된다"면서 "일회적 요인이 반영된 검색광고 매출은 올해 1분기부터 큰폭의 턴어라운드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다음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한 1172억원, 영업이익은 20% 줄어든 219억원을 기록했다.그러나 올해 전망은 긍정적이다. 기존 오버추어 광고주의 유입으로 최근 검색광고 단가가 지난해 10월 대비 약 30% 상승 중이고 기존 오버추어가 영위하던 광고대행 매출이 추가된다. 또한 2012년까지 순액으로 인식하던 오버추어 매출이 올해부터 총액으로 인식돼 1분기 30%, 2013년 연간 40% 이상의 검색광고 전년 대비 성장이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기존 오버추어 검색광고 이외의 대행 수수료가 종전 30%에서 15%로 하락해 검색광고 매출 증가는 이익 성장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2013년 검색광고 매출 성장이 다음의 포털, 모바일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송화정 기자 pancak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