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건강생활실천 시범마을 지정 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7개 시범마을 지정, 주민들 스스로 자기건강 챙기기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이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신체활동 및 운동을 통해 건강수명 연장 및 신바람 나는 마을 분위기를 조성 하고자 도양읍 장예마을 등 7개 마을을 2013년 건강생활실천 시범 마을로 지정,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건강생활실천 시범 사업은 선정된 마을을 대상으로 지역주민들에 맞는 맞춤형 건강생활 실천 프로그램을 주1회 3개월간 운영 건강행태를 개선, 자가 건강관리 향상으로 노후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데 의의가 있다.또한, 건강증진 시범마을 지정서를 전달하고, 주민들이 매일 건강증신시범마을 실천 결의문을 낭독, 건강실천 365데이를 운영함으로서 주민들 스스로가 자기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프로그램 내용으로는 건강생활행태 개선 변화 유도와 만성퇴행성 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마을을 직접 방문 건강체크 및 사전 설문조사, 노래교실, 건강체조, 레크레이션, 웃음치료, 치매선별조사, 우울증 및 자살예방교육 등 통합보건교육을 12주 동안 체계적으로 운영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흥군은 지난 2010년부터 11개 마을을 시범마을로 지정 3,000여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수혜를 받아 건강생활실천에 대한 주민의식 및 행태개선이 많이 좋아졌다.또한 인바디, 혈압, 당뇨검사 등으로 건강에 대한 인지도 및 활기찬 노후 생활과 화합된 마을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 했다.군 보건소 관계자는 “어른신이 행복하면 우리 지역 전체가 행복해진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으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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