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코스피가 기관매수세에 힘입어 1950선을 회복한 채 상승 중이다. 13일 오전9시59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7.91포인트, 0.41% 오른 1953.65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전반적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연두교서 발표를 앞두고 시장이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몇몇 기업 실적 발표가 시장 예상을 웃돈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4%(47.46포인트) 상승한 1만4018.70으로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0.16%(2.42포인트) 상승한 1519.43에 마감했고 나스닥 지수는 0.17%(5.51포인트) 하락한 3186.49를 기록했다.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64억원, 28억원 순매도, 기관은 293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83억원 매물이 나오고 있다. 시총 상위주는 대부분 오름세다. 삼성전자는 0.61% 내리고 있지만, 삼성생명 1.47%, 한국전력 2.29%, SK하이닉스 1.60%, SK이노베이션 1.18% 등이 1% 넘게 뛰고 있다. 업종별 지수는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증권, 보험 등이 1~2%대로 오르고 있다. 거래소는 2종목 상한가 등 481종목이 오르고 있고, 1종목 하한가 등 219종목이 내리고 있다. 113종목은 보합.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75원 내린 1085.05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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