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로만손이 장초반 약세다.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발표한 데다, 올해 실적도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 것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13일 오전 9시51분 현재 로만손은 전일대비 3.93% 하락한 855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8510원(-4.38%)까지 떨어졌다.이날 박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로만손이 내수 경기 불황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목표주가를 1만5500원에서 9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는 이어 "캐시카우인 주얼리와 성장동력인 핸드백 모두 수출이 없고, 매출이 100% 내수에서 일어나고 있어 유통경기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며 "이를 감안하면 올해도 본격적인 실적 개선은 쉽지 않아 보인다"고 덧붙였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정재우 기자 jjw@ⓒ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