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특화창업'강화···150명 예비CEO 모집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는 우수한 아이디어나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자금이 부족하고 창업절차 등을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과 중ㆍ장년층의 창업 지원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G-창업프로젝트' 참여자 150명을 모집한다. G-창업프로젝트는 예비창업자 및 도내소재 창업1년 미만 초기창업자를 발굴해 ▲창업교육 ▲공동창업실 입주 지원 ▲사업화 지원 등 창업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실패위험을 줄이고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G-창업프로젝트에 선정된 창업CEO는 최대 1500만원의 창업지원금과 창업교육, 기술경영컨설팅, 1대1 창업멘토 등을 지원받는다. 또 선배 창업 CEO와의 만남, 창업 노하우 등 경영 전반의 노하우도 전수 받는다. 아울러 수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시흥 시화비즈니스센터, 안성 한경대학교, 고양 브로멕스타워에서 공동창업 과정을 지원받는다. 특히 창업자가 상호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창업전반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매니저가 밀착 지도한다. 창업 후에는 부족한 자금지원을 위해 기술신보 및 경기신보와 연계해 보증 추천을 알선해준다. 대학 내 창업보육센터 입주 우대 혜택도 주어진다. G-창업프로젝트는 지난 2009년 수원에서 출범해 2010년 서부권역(시흥), 2011년 남부권역(안성), 2012년 북부권역(고양)으로 확대됐다. 그동안 창업(사업자등록) 458명, 지식재산권 획득 647건, 771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짧은 기간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2011년 정부합동평가에서는 우수사례로 선정됐다.도는 올해 4개 권역별 산업 군을 고려해 특화 창업분야를 육성한다. 장영근 도 기업정책과장은 "창업은 도전정신과 열정만 있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한 사전준비와 정보를 통해 창업 위험 리스크를 최소화해야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며 "앞으로 창업교육, G-창업프로젝트, 창업보육센터, 벤처빌딩으로 이어지는 창업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통해 창업자들이 성공노하우를 학습하고, 변화의 대응력을 높여 성공적인 창업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G-창업프로젝트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자는 센터 홈페이지(www.gsbc.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은 뒤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031-8008-4632) 또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031-888-8600~3)로 문의하면 된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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