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700만원 상당 돼지고기 구례군에 지정기탁"
전남 구례군 한돈협회(회장 오창식)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 220세대에 전달해 달라며 친환경으로 사육한 돼지고기 1,040kg(700만원 상당) 220상자를 구례군(군수 서기동,오른쪽)에 기탁하고 기념찰영을 하고 있다.
전남 구례군 한돈협회(회장 오창식)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 220세대에 전달해 달라며 친환경으로 사육한 돼지고기 1,040kg(700만원 상당) 220상자를 구례군(군수 서기동)에 지정 기탁했다. 최근 한미 FTA협정 등 대내외적인 여건으로 사료값이 폭등하고 돼지고기 값이 폭락하면서 한돈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함께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오 회장은 "한돈협회의 작은 정성과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져 우리 모두가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서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따뜻한 사랑의 뜻을 전해준 한돈협회에 군민 모두의 마음을 담아 감사를 드린다"며 "이러한 훈훈한 나눔이 계속 이어져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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