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현대백화점은 이번 설 선물 배송에 '안심감'을 더한 설 선물 안심배송 에 나선다. 최근 빈번해진 여성대상 범죄로 배송상품 수령에 불편함을 느끼는 고객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여성배송원 확대, 한걸음 뒤로 서비스, 가상번호 제도 등의 이색 안심배송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현대백화점 올해 여성배송원 확보를 위해 지난해보다 2주 빠른 지난 2일부터 여성배송원을 모집해 지난 해 설대비 15% 이상 늘어난 여성배송원을 확보했다. 또한, 선물 수령시 불안감을 느끼는 여성고객을 위해 '한걸음 뒤로 서비스'를 운영한다. '한걸음 뒤로 서비스'는 기존에 배송 사원이 선물 배송 시 현관 가까이에서 대기하던 것에서 벗어나 현관에서 뒤로 1미터 이상 물러나서 대기하는 것으로, 고객과의 물리적 거리를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 위한 서비스다. 개인정보 도용을 방지하는 가상번호제도 서비스도 제공한다. 백화점업계 처음으로 도입한 '가상번호제도' 서비스는 선물 배송 등에 부착되는 수령정보란에 고객전화번호를 '가상번호'(예 : 0505-456-7890)로 변환해 인쇄해 개인 연락처 유출을 방지하는 것으로 택배박스 등에 부착된 개인정보를 활용한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도입, 운영하고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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