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서빙고로 이태원로 등 가로수 가지치기 진행

생장 휴면기인 동절기에 맞춰 1월부터 3월까지 작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고 주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로수 가지치기 작업을 펼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수목의 생장 휴면기인 동절기에 맞춰 진행하는 이번 작업은 1월부터 3월까지 서빙고로 이태원로 보광동길 등 10개 노선, 700여 그루에 대해 실시한다. 노선별 특성에 맞게 무분별하게 생장한 가지와 죽은 가지 등 미관을 저해하고 주민 통행에 불편을 주는 가지를 제거한다. 특히 발달이 왕성한 양버즘나무와 은행 나무를 중점적으로 작업한다.작업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대는 피하고 부산물은 발생 즉시 현장 외로 반출,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작업 주요 노선을 살펴보면 ▲폴리텍 대학 인근 보광동길 ▲한강중학교 인근 둔지메길 ▲후암동길 ▲반포로 ▲백범로 ▲이촌동길 ▲효창원길 ▲용산고등학교 인근 두텁바위길 ▲한강로 ▲서빙고로 등 총 10개 구간이다.구는 이번 작업을 위해 구비 7400만원을 투입한다.구는 이와 별개로 한국전력 고압선이 지나가는 구간의 가로수 1000여 그루에 대한 가지치기 작업도 병행한다. 이를 위해 한국전력과 서울시로부터 별도 예산을 지원받은 상태다. 현재 용산에는 한강로 등 52개 노선에 가로수가 조성돼 있으며 은행 나무를 비롯 총 18종, 규모는 7380그루에 달한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박종일 기자 drea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