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2일 ~ 3일 ‘2012 리마인드 허니문’ 행사…디너파티, 온천욕, 관광지 관람 등 운영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아산시가 60~70년대 신혼여행지로 인기를 끌던 온양온천의 옛 명성을 되살리기 위해 ‘다시 찾는 허니문’을 기획했다.지난 해 12월말부터 시작해 이달 26일까지 100쌍의 부부가 다녀간 ‘2012 리마인드 허니문’을 2일~ 3일까지 추가로 운영한다. 온양온천을 다녀간 부부들의 반응이 좋아 방문객을 늘이기로 한 것. 여행 가격은 9만9000원. 40~60대까지 다양한 나이이 부부들이 함께한 이번 여행은 아련했던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높은 인기를 끌었다. 첫째 날 참가자들은 전통 마을의 옛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는 ‘외암민속마을’을 방문해 마치 과거로 돌아간 듯 마을 곳곳을 거닐며 과거를 추억했다. 또 각양각색의 식물들이 뿜어내는 신선한 꽃향기가 가득한 ‘세계 꽃 식물원’에서는 특별한 점심 식사인 ‘꽃 비빔밥을’ 먹으며, 꽃 손수건을 만들어 배우자에게 선물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겨울철 건강관리에 좋은 온천욕을 즐기면서 체질별 건강관리 방법도 배우기도 했다.온천욕 후에는 ‘허니문 디너파티’를 진행해 달콤한 신혼의 추억을 되살리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디너파티에서는 커플들의 사연과 신청곡을 들을 수 있는 '추억의 DJ-리퀘스트' 프로그램과 라이브 콘서트, 사랑의 서약식도 함께 진행해 참가자들의 감성을 자극하기도 했다. 여행 둘째 날에는 리마인드 허니문의 홍보대사이자 조류박사로 유명한 윤무부 박사의 특강과 온양온천시장으로 이동해 무료 족욕 분수 ‘건강의 샘’에서 기념 사진 촬영 후 자유 시간을 보내며 1박 2일의 투어를 마무리했다. 이 시간에는 온양온천시장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아산사랑상품권’이 제공됐으며, 새해를 맞아 특별히 추가된 ‘신년 토정비결’ 코스를 원하는 참가자에게는 2013년 운세를 무료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문의 : 여행스케치 ☏02-701-2506)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이영철 기자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