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SBS가 전거래일 보합 마감하며 한숨 돌린 후 재차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광고판매 개선, 사업수입 증가 등으로 호실적이 기대되면서 투자심리가 고무된 모습이다.28일 오전 10시16분 현재 SBS는 전장보다 600원(1.30%) 오른 4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BS는 전거래일 보합 마감한 것을 제외하면 직전 6거래일간 오름세를 이어왔다. 김회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올해 광고시장은 지난해와 유사한 9조60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이나 SBS의 경우는 미디어크리에트가 정상화됐기 때문에 판매율이 증가해 지난해 55.4% 대비 4.6%포인트 증가한 60.1%를 기록, 다시 60%대를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올해 1분기는 미디어크리에이트가 정상화 됐고, '야왕',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 드라마 라인업도 좋기 때문에 평균 판매율은 56%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지난해 CJ헬로비전과 C&M에 이어 나머지 CATV에 대해서도 재전송 수수료 협상이 완료될 경우 사업수입도 지난해 대비 최소 52억원 가량이 증가하게 된다는 평가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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