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과 시너지<메리츠證>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메리츠종금증권은 24일 현대건설이 현대엔지니어링과 시너지를 통해 신규수주와 매출, 이익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8만5700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김형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외형과 질적 동반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해외 입찰시 컨소시엄 또는 조인트벤처로 참여하면서 신규수주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특히 현대건설은 미국 기계기술자협회(ASME)의 원자력 기술력 공인인증을 확보하고 있으며, 원자력 발전소 최대 시공실적을 보유해 원자력 발전소 발주시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지난해 수주잔고는 21조3000억원, 신규수주 20조7000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은 13조2000억원, 영업이익 7520억을 기록했을 것"이라며 "올해는 신규수주 21조, 매출 14조, 영업이익 8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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