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KT&G, 실적 부진에 사흘째 약세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KT&G가 사흘째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18일 오전 9시6분 현재 KT&G는 전일대비 1.54% 하락한 7만66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7만6400원(1.8%)까지 떨어졌다. 외국계 증권사 창구에서 5000주 가량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KT&G는 전일 공시를 통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와 비슷한 9544억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이 1806억으로 전년동기대비 15.6%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국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KT&G가 홍삼 부문의 부진으로 기존 전망치를 크게 하회하는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면서 "전반적으로 담배 부문은 담배 수요 감소에도 불구 시장점유율 호조 덕분에 실적 방어력이 발휘된 반면, 홍삼 부문은 전년의 부진을 감안해도 매우 안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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