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등촌3동주민센터 마을문고가 '큰마음 작은도서관' 탈바꿈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지금의 나를 만든 성공비결은 동네의 작은 도서관이었다” 빌 게이츠에게 성공비결을 묻자 그는 어릴 때 뛰놀던 작은도서관이 그의 성공비결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작은도서관에서 뛰놀며 꿈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 강서구는 어린이들에게 빌게이츠와 같이 꿈을 심어주고 주민들에겐 이웃 간에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작은도서관을 올해 대대적으로 조성한다. 구는 우선 18일 등촌3동 주민센터 2층에 작은 도서관을 개관한다.이 도서관은 책 읽는 분위기 확산은 물론 지역 내 소통과 문화 공간의 기능을 하도록 도서열람 세미나 연주 전시 상영 등이 가능한 공간으로 꾸며졌다.명칭도 책을 많이 읽고 꿈과 마음이 더 크게 자라나는 의미로 '큰마음 작은도서관'이라고 정했다.큰마음 작은도서관은 73㎡ 아늑한 공간에 유아실 서가 열람실을 갖추고 있다. 용도에 따라 연주실, 세미나룸, 영상물 상영공간으로 변형이 가능하다. 2000권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 15명이 자율 운영한다.프로그램으로는 구연동화, 종이접기교실, 독서동아리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운영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개관식은 18일 오후 3시 갖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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