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가스사고 없는 부안 만든다”

[아시아경제 김재길]저소득 가구 등 LPG 시설 개선사업 추진부안군은 저소득 가구와 가스사고 위험 가구의 LPG 사용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군은 올해 2027세대를 대상으로 ‘2013년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는 전북도내 최대 규모로 이달 중 대상자를 선정해 오는 12월까지 고무호수 배관을 금속 배관으로 교체하고 노후된 퓨즈코크, 압력조정기 등을 개선할 예정이다.

부안군은 가스사고를 없애기 위해 기존의 고무호스배관(사진 왼쪽)을 금속배관(오른쪽)으로 교체하는 등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자는 단독주택에 거주하며 고무호수 배관을 사용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이다. 소외계층의 경우 독거노인, 1~3급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족 등이다.도서지역과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 거주세대 등 가스사고 위험 가구도 사업 대상에 포함된다.부안군 민생경제과 관계자는 “가스사고 없는 안전한 부안을 만들기 위한 군민의 안전의식과 정책의 결과”라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대상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자세한 내용은 부안군 민생경제과(580-4453)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부안군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가스시설 리모델링 지원사업으로 1181 세대의 가스시설을 교체했고 지난해에는 953세대의 저소득층 가구에 대한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실시하는 등 그동안 총 2134세대에 대한 노후 부적합 가스시설을 개선했다.김재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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