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상생 발전 위해 ‘세종·충청포럼’ 출범

대전·충남·충북 발전연구원과 세종시, 협력체계 갖춰…충청권 정책 발굴 등 과제

충청권 상생발전을 위한 세종충청포럼이 14일 오후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렸다. 행사참석자들이 출범식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충청권의 발전을 위해 3곳 지방자치단체의 발전연구원이 뭉쳤다.대전발전연구원(원장 이창기), 충북발전연구원(원장 정낙형), 충남발전연구원(원장 박진도)등 충청권 3개 연구원과 세종특별자치시가 14일 대전 유성 유성호텔에서 세종·충청포럼을 출범시켰다.3개 발전연구원과 세종시가 세종·충청권 공동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체계를 갖췄다는 데 의미가 있다.세종·충청포럼은 대전·충청권의 행정구역 범위를 뛰어넘어 충청광역권 공동발전을 꾀위한 협력관계를 맺고 국정변화에 맞춰 충청권의 현안과제를 적극 대응키 위해 이뤄졌다.세종·충청포럼은 충청권 3개 시·도연구원, 세종특별자치시 사이 포럼운영의 정례화 로 항시적 연구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지식공유·확산을 통한 권역발전 극대화 등을 연구키로 했다.또 ▲충청권 발전을 위한 미래여건 및 성장잠재력 분석을 바탕으로 정책발굴 및 연구협력체계 구축 ▲지역협력기반 구축으로 충청권 공동발전 ▲충청권 상생전략방안 공동연구로 지역발전 ▲세종시와 충청권의 상생발전 방안 마련 ▲충청권 공동 현안사항에 대한 세미나 등 대민 의견수렴, 홍보 등 여러 기능들을 해나가기로 합의했다.포럼구성은 공동의장, 실무위원, 경제, 도시계획, 교통정책, 환경, 문화관광 자문위원 등 30여명으로 이뤄졌다. 초대의장은 이창기 대전발전연구원장이 뽑혔다.이창기 세종·충청포럼 의장은 “상대적으로 중립적 입장을 가진 지역연구원들을 중심으로 지자체 담당공무원과 지역전문가들이 세종시가 정상건설될 수 있게 충청권이 협력하고 중부대도시권 공동발전을 찾는 정책전문연구 포럼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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