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안정생산, 돈버는 농업마케팅 기법 중점"
전남 장흥군(군수 이명흠)이 새해 영농계획 수립과 그동안 연구 개발된 새로운 기술 및 경영·유통에 대한 실용화를 위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 나선다.장흥군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2월 6일까지 농업기술센터와 읍면 공공시설, 시범농가 포장 등지에서 총 48회에 걸쳐 2,52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역점시책으로 추진되고 있는 벼 우렁이 농법 및 해안가 주변 조생종벼 조기재배 확대, 기상재해 대책기술, 틈새·소득작물 재배 등 핵심기술과 FTA 대비 농업정책과 농기계 안전사용,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예방 등이 중점적으로 다루어 질 계획으로 있어 벌써부터 커다란 주목을 받고 있다.이를 위해 10일 농업관련 공직자 및 유관기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전교육과 강의기법 교육을 마쳤다.또한 친환경 식량작물, 유기벼, 감, 블루베리 등 경제작물, 유기 축산, 농촌생활자원, 농업경영 등 20작목이 수록된 교본 2,390부도 제작하여 교육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군은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와 현장경험이 풍부한 농업인상담소장 등으로 교관을 편성하여 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했다.이에 제2차 생명식품산업 육성 목표 달성을 위한 유기농업기술뿐만 아니라 강소농(强小農) 육성, 소비자가 원하는 고소득 틈새작물 재배기술 등 도정 역점시책을 반영하고 농산물 수확 후 저장과 돈 버는 농업경영 및 마케팅에 관한 교육을 병행하여 실질적인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영민 장흥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 해는 그동안 농촌진흥 시범사업 등을 통하여 실증된 농업 기술과 함께 농촌 전통자원을 활용 블루오션을 창출하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교육으로 탈바꿈 했다”며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군정 및 농정 시책 등을 소개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되는 귀중한 자리이니 만큼 많은 농업인들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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