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농어촌 뉴타운, ‘명품 주택단지’로 꼽혀

[아시아경제 김재길]100세대 건립…에너지 절감·친환경 자재 ‘호응’고창군은 2009년 농식품부의 뉴타운 시범사업지로 선정된 뒤 총사업비 332억원을 들여 고창읍 월곡리 일원 14만9822㎡(약4만5000평)를 주택단지로 조성, 100세대의 주택을 건립했다.‘고창월곡꿈에그린’으로 이름 붙여진 고창뉴타운은 전세대 남향 배치로 주거의 쾌적성과 공간의 활용성을 높였다.
특히,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기술협약 체결을 통해 타 시·군과 차별화된 태양광 설치 일반형, 태양광·태양열·지열을 모두 활용하는 에너지 자립형 등 두 가지 형태의 신재생에너지 주택을 건축했다.이에 따라 에너지 절감 극대화 및 친환경 자재 사용으로 입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단지 내에 전신주가 없는 지중화 선로공사, 도시가스 공급,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세대당 녹지비율이 32%가 넘는 공원을 갖춰 인기를 끌고 있다.또 고창천을 생태하천으로 조성, 친환경 명품주택단지로 자리매김함으로써 뉴타운 추진을 검토 중인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아울러 인근 2㎞ 이내에 학교, 문화복지시설, 체육시설, 편익시설 등 편리한 생활인프라 구축으로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창군은 귀농귀촌팀을 중심으로 귀농인을 위한 각종 지원 혜택 및 교육 지원 등 안내와 지원을 통해 귀농 입주민의 안정된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김재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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