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주진천 ‘고향의 강’ 밑그림 나왔다

[아시아경제 김재길]다목적 체험공원 등 조성…주민설명회 개최고창군은 지난 10일 아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관련 공무원과 지역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진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 실시설계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군은 2016년까지 아산면 구암리, 삼인리 일원 4㎞ 구간에 국비 110억원, 도비 37억원, 군비 37억원 등 총 사업비 184억원을 투입해 주진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군은 선운산도립공원 및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한 개발방안을 모색하고, 고인돌을 테마로 한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선사문화 체험 및 교육공간 등을 조성, 역사와 이야기가 흐르는 테마형 하천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 설계를 맡은 용역사와 군 관계공무원들이 실시설계 세부내용에 대해 주민들에게 설명했다.주진천 주변 수해 상습지역 주민들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생활하며 보고 느낀 사항을 제시하며 장마철 수해로부터 마을이 안전할 수 있도록 치수대책을 최대한 설계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아울러 제방 축조 및 친수공간 조성계획 등 세부 내용 설명과 더불어 원평보 정비 및 치수 위주의 사업 추진 등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이 논의됐다.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서 건의된 사항들은 관계법령 및 타당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설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재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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