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신년인사회, 박원순 시장 박수 갈채속 진행

고재득 구청장 올해 소통과 현장 행정 강화로 행복한 성동 만들 계획 밝혀...박원순 서울시장 참석, 독서당터 복원 등 적극 검토 의지 밝혀 박수 받아

고재득 성동구청장이 신년인사회에서 현장행정 중심의 소통행정을 강화하겠다는 새 해 구정 운영 방침을 밝혔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9일 오후 1시30분 구청 3층 대강당에서 ‘소통과 화합의 장, 2013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이 날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기관장 등 1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로 덕담을 나누며 희망찬 새해 정진을 다짐하는 시간을 보냈다.고재득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사람 공감 청렴 미래를 4대 핵심 가치로 삼아 구민 여러분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의 구정', 직접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구정', 창의적이고 투명한 구정을 통해 발전하는 '사람중심의 행복한 성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박원순 서울시장은 "고재득 구청장께서 아파트 단지내 어린이집을 구립으로 전환하는 등 좋은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칭찬하면서 "주민들이 원하는 독서당터 복원 사업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해 박수갈채를 받았다.이날 성동구 신년인사회는 박원순 시장이 식장에 입장하기 전부터 수백명의 주민들과 성동구 직원들이 박 시장에 대한 박수를 보내는 등 좋은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9일 오후 2시부터 열린 성동구 신년인사회에서 고재득 구청장 등이 떡을 자르고 있다.

고재득 구청장은 인사말을 하면서 박원순 시장을 언급하며 박수를 유도하는 등 시종 좋은 분위기가 연출됐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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