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도봉구 공원지킴이 어르신 발대식
36개 어린이공원은 대한노인회 도봉구지회의 추천을 받아 선발한 36개 경로당이 관리한다. 이 중 35개 어린이공원은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경로당이 지난해 활동 실적을 인정받아 재선발됐다. 이들은 공원 내 불미스러운 행위 예방, 계도, 인력동원을 통한 공원관리를 시행한다.마을마당과 소공원 등 14개 소는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받아 선발한 개인이 담당하며, 공원청소, 훼손 시설물 보고, 불미스런 행위에 대한 시민 계도활동을 한다.구는 지난 4일 대한노인회 도봉구지회,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받아 선발한 개인 및 경로당과 공원지킴이 근로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봉구와 협약을 맺은 대한노인회 도봉구지회도 참여,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어르신들도 공원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 공간을 확보하고 어르신들 경륜과 노하우를 공원 관리에 활용하고 활력과 생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일자리도 계속 확대 제공토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