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대한항공은 4일 2013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승진 임원인사 규모는 모두 53명으로 고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의 3세인 조현아 전무 및 조원태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어 최준철 전무 외 5명이 전무A로, 함명래 상무 외 4명이 전무로 각각 올라섰다. 이어 창업주 3세 중 막내인 조현민 상무보가 상무로 승진했다. 그외 23명이 상무로 진급했다. 신규 임원(상무보)은 총 15명이 뽑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아래서도 혁신적 경영전략 및 위기관리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 창출 ▲세계 최고의 객실 기내식 서비스 구현 ▲변화를 주도하는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통한 글로벌 역량 업그레이드 등 책임 경영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비스, 마케팅 부문의 여성 관리자들을 승진 또는 발탁해 대고객 서비스 부문의 보다 섬세한 전문성을 제고함으로써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지속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다음은 임원 승진 인사 명단이다. ▲부사장 조현아 조원태 ▲전무A 최준철 조병택 김용순 우기홍 문갑석 황철 ▲전무 함명래 김재호 정지영 김종대 도현준 ▲상무 조현민 김의호 박인채 최은주 김용철 마원 박병률 김윤휘 김석완 김원규 김장수 임천수 조용래 강대환 송기주 조성배 주성균 최수일 최호경 황인종 이성환 최정호 이용국 이상기 강금섭 ▲상무보 김철호 문지영 조정호 박찬혁 임관호 채종훈 전인갑 서준원 김인중 최덕진 조장희 김승복 유영수 장현주 이용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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