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조 'C1(360㎖)' 주류도매상 출고가격은 기존 900원에서 970원으로 올려
▲C1 리뉴얼병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대선주조는 부산소주 'C1'의 출고가격을 7.78% 인상한다고 3일 밝혔다.이에 따라 'C1(360㎖)' 주류도매상 출고가격은 기존 900원에서 970원으로 오른다. 'C1프리미엄(375㎖)'출고가격은 8.27% 인상돼 기존 1,270원에서 1,375원으로 105원 올랐다.반면 대선주조의 저도소주 '즐거워예'는 인상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대선주조 관계자는 "즐거워예의 경우 100% 천연암반수를 사용하고 세계 최고가 천연감미료 토마틴 첨가량을 50% 높이는 등 제조원가가 더 상승했는데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박진배 대선주조 대표이사는 "다양한 원가절감을 통해 지난 4년 동안 인상 요인을 내부적으로 소화해 왔으나 최근 주정, 토마틴(천연 감미료)등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부득이 C1 소주 값을 인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노력으로 소비자들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현주 기자 ecolh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이현주 기자 ecolhj@ⓒ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