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2012 시민과 함께하는 교통수요관리’ 부문 서울시 평가에서 25개 자치구중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문충실 동작구청장
이번 ‘2012 시민과 함께하는 교통수요관리’ 평가에는 2012년 한 해 동안 서울시내 자치구가 지역의 교통환경 향상을 위해 추진한▲교통유발부담금과 기업체교통수요관리▲주차환경 개선▲어린이 교통안전 개선 3개 분야 사업을 대상으로 했다. 구는 지역 내 117개 기업체들을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프로그램’에 참여시켜 종사원들의 승용차 이용률 감소(승용차 요일부제) 등 지역 내 교통량 감축에 성과를 냈다.이와 함께 지난 5월 녹색교통 수단인 지하철과 자전거의 연계를 위해 신대방역(지하철2호선) 입구 앞에 문을 연 ‘자전거 무인 주차장’도 구민들의 대중교통이용에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어린이보호구역내 CCTV 22대 설치와 어린이보호구역내 시설물 개선, 어린이보호구역내 불법 주정차 단속 및 어린이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어린이 등하교 교통안전사업 등을 실시해 어린이보호구역내 교통사고가 전년대비 76%가 감소되는 성과를 거뒀다.특히 동작구는 지역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주차환경 개선을 체감할 수 있도록 주차장이 부족한 흑석동 등 2개 지역을 주차환경 개선지구로 지정함과 함께 일반건축물과 학교 부설주차장 100면도 야간에 개방토록 유도했으며 그린파킹사업과 생활도로 조성사업도 적극 추진했다. 문충실 구청장은 “구가 한해동안 땀 흘려 추진한 구민중심의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사업들이 최우수구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며“앞으로도 사람중심의 명품 교통도시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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