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자원봉사활동 사랑으로 마무리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돌이켜 보며 더욱 활발한 자원봉사를 다짐하는 계기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29일 오후 3시 구청 대강당 한우리홀에서 봉사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갖는다. 이 행사는 한 해 동안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우수 봉사자는 시상해 자원봉사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12월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전후해 개최되고 있다.종로구 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의 식전공연은‘사랑’으로 세상을 빛내준 자원봉사자들의 공연이 ‘사랑’을 테마로 펼쳐진다. 식전공연은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서막을 열어줄 신명나는 난타공연 ▲상명대 한오름 무용단의 공연 ▲종로구 소속 자원봉사단체인 스카이예술단의 흥겨운 밸리댄스로 꾸며진다.

지난해 열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장면

이어 본식에는 ‘나눔’을 테마로 재능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한 서울디자인센터 재능봉사단 D-study, 상명대 한오름무용단 2개 단체에 대해 감사패를 증정하고 자원봉사 유공자 45명에게 종로구청장과 종로구의회 의장 표창이 수여된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우수 자원봉사 10개 단체에 디자인 전문 봉사단에서 개발한 단체 C.I(Coporrate Identity)와 종로구가 제작한 깃발을 우수 자원봉사단체에 수여하는 시간을 마련됐다. 이어 자원봉사자 사례발표, 수화공연 등이 ‘행복’을 테마로 펼쳐진다.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여 29일까지 구청 본관 1층 로비와 한우리홀 앞 복도에서 자원봉사자의 활동모습을 나눔, 사랑, 행복, 열정, 희망 다섯가지 빛깔로 담은 40점의 사진을 전시한다. 또 행사당일 한우리홀 앞 복도에는 자원봉사자들의 나눔 메시지를 담은 잎새로 완성되는 포토존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진다.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그동안 음지에서 묵묵히 사랑을 실천해온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봉사자 본인은 물론 주변도 아름답게 변화시켜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자원봉사에 보다 많은 주민들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종로구자원봉사센터는 현재 200여 개 봉사단체에 60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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