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28일 강원전 '시민과 함께 하는 아듀 2012' 이벤트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프로축구 성남 일화가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앞두고 시민과 함께하는 훈훈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성남은 28일 오후 7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43라운드 강원과의 홈경기를 '따뜻한 겨울, 이웃과 함께 하는 아듀 2012 성남 시민 초청 홈경기'라는 주제로 치른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경기는 상주상무의 후반기 불참으로 44라운드 원정경기가 취소됨에 따라 이번 시즌 성남이 소화하는 마지막 일정이다. 이에 성남은 내년 시즌 개막전까지 경기를 볼 수 없는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로 아쉬움을 달랠 계획이다. 우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성남 시민 22가족을 선발해 선수단 입장 에스코트를 진행한다. 또 가족 및 연인 사진 콘테스트를 실시, 3쌍을 선정해 특별석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기장 밖에서는 사랑의 헌옷 모으기 행사가 열린다. 연말을 맞아 헌옷을 기부하는 시민들에게 경품권을 나줘주고 경기 종료 후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나눠준다. 특히 경고 누적과 퇴장으로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김성준과 윤영선은 사인회를 통해 팬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이 밖에 분당 치어리더 댄스 시범단의 공연과 런던올림픽 펜싱 동메달리스트 남현희(성남시청)의 시축, 신인 3인조 걸그룹 Playa(플레야)의 하프타임 공연도 준비돼 있다. 경기를 마친 뒤에는 구단 프런트와 선수단 전체가 하프라인에 모여 홈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김흥순 기자 spor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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