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준기자
이스라엘의 중거리 요격미사일 스터너(Stunner) 2009년 시험발사 장면
‘다윗의 물맷돌 시스템’(DSWS)은 이스라엘의 국영 방산업체 라파엘과 미국의 방산업체 레이시언이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40~300km의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장거리 로켓으로부터 광역을 방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마술지팡’을로 알려져 잇는 DSWS는 이스라엘의 장거리 대공 방어시스템인 애로우(Arrow) 2 미사일 방어망을 뚫고 들어오는 탄도 미사일과 아이언돔을 피해들어오는 위협 즉 파지르 로켓이나 파테흐 100, M600,젤잘(Zelzal)을 제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다윗의 물맷돌 요격체계 스터너 미사일
아이언돔 요격 미사일은 라파엘사의 공대공 미사일인 파이손(Python) 시리즈에 기반을 둔 것과 달리 DSWS 요격미사일인 스터너(Stunner)는 완전히 새로 설계된 것이라고 디펜스뉴스는 전했다. 미사일 머릿 부분은 돌고래 모양이지만 순전히 충격 속도로 파괴하기 때문에 탄두나 근접신관이 없는 게 특징이다.전천후 발사가 가능하며 발사후 망각 방식을 채택한다.스터너 미사일은 16발이 들어가는 발사관에서 수납되며 이스라엘우주항공산업(IAI)의 다목적 레이더와 연동해 작동한다. 또 적 항공기 요격용으로 전환될 수도 있다.한편, DSWS는 2014년 배치될 예정이며 현재 개발중인 차기 애로 시스템은 2016년 배치될 예정이다.박희준 기자 jacklond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