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이 보러간 '신동탄 SK뷰파크'에 무슨 일이?

▲지난 24일 '신동탄 SK뷰파크' 견본주택에서 SK건설의 전속모델 손예진이 방문객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배우 손예진이 '신동탄 SK뷰파크' 견본주택을 찾아 화제다. 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건설사의 유명 연예인 마케팅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분양현장에서 사인회를 열어서다.SK건설은 지난 24일 '신동탄 SK뷰파크' 견본주택에서 전속모델인 배우 손예진이 사인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7월 '판교역 SK허브' 견본주택 개관식에 참석한 이후 두 번째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사인회는 한 시간 동안 이어졌다. 견본주택을 찾은 사람들은 손예진의 사인을 받기 위해 2~3시간 전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분양사무소 관계자는 "최근 보기 드문 관경이라 방문객들도 재밌어 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현재 10대 건설사 중 유명연예인과 전속 모델 계약을 맺고 있는 곳은 SK건설이 유일하다. 배우 신민아씨가 지난 3월 김포 한강신도시 래미안의 견본주택을 찾은 적은 있지만 이후 계약이 종료돼 더 이상 래미안 광고에서 그녀를 볼 수 없게 됐다. SK건설도 손예진과의 전속계약이 11월로 종료되지만 계약을 연장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SK건설이 경기 화성 반월동에 공급하는 '신동탄 SK뷰파크'는 낮은 분양가, 이색 마케팅, 좋은 입지 등을 바탕으로 지난 23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3일 만에 2만3000여명이 찾으면서 실수요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오는 27일 시작되는 청약 접수에서도 동탄 2기신도시의 분양 훈풍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신동탄 SK뷰파크'는 지하 1층, 지상 15~25층 25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59m² 349가구 ▲84m² 1214가구 ▲101m² 306가구 ▲115m² 98가구 등 전체 1967가구로 구성됐다.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좋은 84㎡ 이하 중소형이 80%(1563가구)에 달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88만원으로 최근 수도권에 분양한 아파트 중 가장 저렴하다.'신동탄 SK뷰파크'는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2순위, 29일 3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12월5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10~12일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15년 3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사업장 인근인 경기 화성시 반월동 643번지 일원에 마련돼 있다.이민찬 기자 leem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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