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건물 로비에 책장이 설치된 이유는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20일 오후 하나금융 본사 로비에 설치된 '하나 열린 도서관'에 본인의 책을 기증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하나금융지주는 임직원들의 독서와 명상을 돕기 위해 '10분 독서, 5분 명상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매일 업무 시작 전 10분간 책을 읽고, 5분간 명상하는 것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직원들의 독서를 위해 하나금융 본사 로비에는 '하나 열린 도서관'이란 이름의 책장이 설치됐고, 직원들은 본인이 읽은 책을 기증하고 자유롭게 돌려볼 수 있도록 했다. 일정 기간이 지난 책들은 지역 도서관 등에 기부된다. 한편 김정태 회장은 20일 오후 '하나 열린 도서관'에 본인의 책을 첫 번째로 기증했다. 김 회장은 "리더는 내 안의 자신과 끊임없이 대화해야 하며, 이를 위해 평소 명상을 하는 습관이 중요하다"며 "SNS나 인터넷도 좋지만 책을 통해 타인의 생각을 읽는 것 또한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했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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