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이 이틀 연속 오름세다. 삼성전자가 태블릿PC 공급망을 확대해 IT부품주들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22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대비 6.21포인트(1.26%) 오른 499.35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0억원, 50억원을 팔아치우고 있지만 기관이 홀로 64억원 순매수에 나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내년 태플릿PC 판매량 증가를 대비해 터치패널 공급망을 확대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IT부품주들이 강세다. 이랜텍은 전날보다 230원(4%) 오른 5980원을 기록 중이다. 플렉스컴은 2.14%, 모베이스는 6.88% 상승세다. 이라이콤도 3.65% 오른 1만8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든 업종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컨텐츠(2.93%), 소프트웨어(2.10%), 인터넷(2.08%), 일반전기전자(1.67%) 등의 상승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CJ오쇼핑(-0.04%), GS홈쇼핑(0.48%) 등이 소폭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파라다이스(2.24%), 다음(2.35%) 등은 오름세다. 한편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개 종목을 비롯해 741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2개를 비롯해 182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55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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