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라 ]다음달 말까지 백화점·대형할인매장·재래시장 등광주광역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유통량이 많고 원산지 둔갑이 우려되는 굴, 젓갈류, 마늘, 고추, 돼지고기 등 농수축산물에 대해 15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에는 시·구 단속반을 포함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호남검역검사소, 소비자단체 등 5개반 20여 명이 합동으로 참여한다.백화점, 대형할인매장, 도매시장, 재래시장, 유통업체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를 미표시 해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 표시방법을 위반해 판매하는 행위 ▲ 원산지를 허위 표시하거나 혼동케 할 우려가 있는 표시를 하는 행위 ▲ 원산지를 혼동하게 할 목적으로 그 표시를 손상·변경하는 행위 등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점검결과 원산지 미표시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원산지를 허위 표시한 경우에는 사법당국에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광주시 생명농업과 박영선 과장은 “소비자의 알권리 보장과 공정거래 정착을 위해 이번 점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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