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Aart'·'퍼펙트 50/50'에 상금 2000만원..10개 팀에 美실리콘밸리 탐방 등의 특전 제공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KT(회장 이석채)와 중소기업청은 '2012 Go To 글로벌! 앱 경진대회' 시상식을 서울 종로구 올레스퀘어에서 29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2010년부터 진행된 KT의 4번째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경진대회다. 글로벌 진출을 목적으로 앱을 개발해 국내 앱 장터에 등록까지 완성된 앱이나 업데이트된 앱을 대상으로 6월 18일부터 8월 27일까지 접수를 진행했다.출품된 작품들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1차 서류심사에 이어 앱 활용 노하우 수기 공모를 통해 뽑힌 2차 심사위원단 100명의 심사와 개발자 프리젠테이션 등을 거쳐 최종 29개의 앱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본상을 수상한 29개의 팀에겐 대상(2팀) 상금 2000만원을 비롯해 실리콘밸리 탐방 기회 부여(10팀) 및 해외 진출을 위한 제작 앱 번역 등 총 5000만 원의 상금과 약 2억 원상당의 수상특전이 제공된다. 또 본상을 수상한 팀 전원에게 글로벌 앱지원센터의 운영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대회 대상을 수상한 'Aart'는 국내 신진 작가들의 그림을 활용해 스마트폰 배경화면, 폰 케이스, 액자, 티셔츠 등으로 주문 제작할 수 있는 앱을 제작했다. 공동 대상팀인 디바인인터랙티브의 '퍼펙트 50/50'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도형 절반 나누기 캐주얼 게임으로 출시 한달만에 다운로드 5만건을 기록한 바 있다.안태효 KT 스마트에코본부 본부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완성도 높은 국내 우수 앱이 많이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KT는 앱 개발사와의 동반성장을 이뤄 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육성과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보경 기자 bkly4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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