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제18대 대통령선거 초청대상 후보자 TV토론회를 오는 12월 4ㆍ10ㆍ16일 각각 한 차례씩 모두 세 차례 개최키로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12월 4일 1차 토론회(정치ㆍ외교ㆍ안보ㆍ통일)는 MBC 스튜디오에서 진행되고 10일 2차 토론회(경제ㆍ복지ㆍ노동ㆍ환경)는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16일로 예정된 3차 토론회(사회ㆍ교육ㆍ과학ㆍ문화ㆍ여성)는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세 차례 모두 오후 8~10시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MBC와 KBS가 동시에 방송한다.초청대상 후보자는 후보등록 마감일 하루 뒤인 오는 11월 27일 위원회의 전체위원회의에서 결정된다.▲국회 5석 이상을 가진 정당의 추천 후보자 ▲직전 선거에서 100분의3 이상 득표한 후보자 ▲최근 여론조사에서 평균 지지율이 100분의5 이상인 후보자가 초청대상 후보자다.초청대상에 들지 않는 후보들의 토론회는 12월 5일 밤 11시부터 6일 오전 1시까지 2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된다.한편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 캠프의 김성식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이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지정 토론회와 별개로 제안한 3자(박근혜 새누리당, 문재인 민주통합당, 안철수 후보) TV토론은 현행 규정상 언론기관의 주최에 의해 공식 선거운동기간(선거일 전날까지 23일간) 전에도 횟수에 상관 없이 개최가 가능하며 다른 기관이나 단체는 선거운동 기간 중에만 개최할 수 있다. 김효진 기자 hjn252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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