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 사진=송재원 기자]배우 김석훈이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김석훈은 17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비정한 도시’(감독 김문흠) 언론 및 배급 시사회에 참석했다.그는 지난 2008년 ‘1724 기방난동사건’에서 망월향의 주인 만득 역으로 열연을 펼친바 있다. 김석훈은 신작 ‘비정한 도시’를 통해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이번 영화에서 김석훈은 암 말기의 아내를 살리기 위해 진 빚으로 인해 장기 적출 위기에 처한 남편 김대우 역을 맡았다. 그는 김대우를 연기하며 아내를 끔찍이 생각하는 ‘착한 놈’이자 살기 위해 뺑소니 택시기사 ‘돈일호’를 협박하는 ‘나쁜 놈’까지 극과 극을 오가는 열연을 펼친다.김석훈은 “감독님의 열정과 시나리오만 보고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 이 영화가 상업적으로 흥행이 될지 보단 오로지 감독의 열정만 봤다. 후회는 없고, 감회가 새롭다”라고 소감을 전했다.‘비정한 도시’는 심야의 택시 사고를 시작으로 꼬리를 물고 벌어지는 충격적 연쇄 비극을 통해 범죄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위험한 도시를 배경으로 누구나 가해자이자 피해자가 될 수 있음을 경고하는 작품이다.한편, ‘비정한 도시’는 오는 10월 25일 개봉 될 예정이다.최준용 기자 cjy@사진=송재원 기자 sunny@<ⓒ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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