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스마트그리드 솔루션 전문업체인 누리텔레콤이 지난달 세계자연보전총회(WCC)가 열린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 에너지효율을 높일 수 있는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 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이하 BEMS)을 구축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누리텔레콤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사용하고 있는 빌딩자동제어시스템(BAS)과 연계해 에너지 사용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기능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태양광 발전에서 생산되는 신재생 에너지와 기존에너지의 사용을 적절히 분배해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할 수있도록 했다.특히 누리텔레콤은 BEMS 구축 외에 지능형 검침인프라솔루션인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플랫폼 소프트웨어를비롯해 수요반응시스템(DR :Demand Response) 및 컨벤션 시설물운영관리시스템(FMS)도 동시에 구축했다고 밝혔다. 제주 국제컨벤션센터는 BEMS 도입으로 연간 5% 이상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 국제컨벤션센터는 2003년 3월 개관한 국제회의전문시설로 최대 4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지난 9월6일부터 15일까지 세계환경보전총회(WCC)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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