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월드스타' 싸이가 화장품 모델 자리까지 꿰찼다.소망화장품(www.somangcos.co.kr)은 15일 가수 싸이와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싸이는 소망화장품의 '꽃을든남자' 모델로써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꽃을든남자 브랜드는 론칭 초기부터 당시 인기 남자연예인들이 모델로 활약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과거 안정환, 현빈, 김재원, 정일우 등이 모델로 활약한 바 있으며, 특히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때는 화장품 업계 최초로 축구선수 안정환을 모델로 기용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왔다.싸이의 이번 모델 계약은 단순히 브랜드 모델이라는 개념을 넘어 제품의 기획부터 개발 과정, 광고 캠페인까지 싸이가 직접 참여하게 된다.소망화장품은 내년초 싸이 캐리커쳐와 싸인, 이름을 제품에 적극 활용하는 것은 물론 브랜드 콘셉트와 부합하는 독특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대대적인 광고 캠페인을 진행할 방침이다.소망화장품 관계자는 "최근 월드스타로 성장한 싸이의 친근하면서도 개성있는 이미지가 꽃을든남자 브랜드와 잘 맞는다고 판단했다"면서 "싸이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단기간에 꽃을든남자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여 남성화장품 1위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되찾겠다"고 말했다.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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