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앞치마 벗고 맥도날드 직원된다...10일 300명 채용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맥도날드가 300여명의 주부 직원을 채용한다.맥도날드는 오는 10일 매장에서 ‘주부 채용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만 30세 이상의 기혼 여성을 대상으로 ‘주부 크루’를 현장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근무 희망자는 서울, 부산, 대전, 대구, 인천 등 전국 36개 대표 매장을 방문해 매장 투어 및 현장 면접을 거쳐 당일 현장 채용에 응시할 수 있다. 이번에 채용할 주부 직원 규모는 300여명으로 현재 전국적으로 960여명의 주부 크루가 일하고 있다.맥도날드는 매장 직원들이 원하는 시간에 일할 수 있도록 자유로운 근무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성별과 나이에 제한을 두지 않으며 4대 보험 적용 및 각종 경조사 지원을 바탕으로 주부들의 생활 패턴과 자기계발에 안성맞춤인 근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이은영 맥도날드 인사팀 상무는 “주부 크루들은 가족을 대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고객 및 젊은 직원들과도 가족적인 유대관계를 만들어가는 한편 매우 성실하게 근무한다”며 “이번 채용의 날 행사를 통해 가사와 보육을 병행하는 주부들이 더욱 활발하게 사회 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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