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5,6일 양일간 홍천 대명비빌디파크에서 '협동조합 공통기술개발사업 워크샵'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협동조합 공통기술개발사업은 지난해부터 업종별로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소속 회원사를 통해 발굴한 업계 공통애로 기술개발(R&D) 과제에 대해 총사업비의 75%이내에서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해는 30억원, 올해는 40% 증가한 총 42억원의 예산을 배정해 21개의 과제를 지원 중이다. 이번 워크샵은 이 사업과 관련, 주관기관인 31개 협동조합 및 참여기업·위탁기관이 공동 참여해 사업 추진 노하우를 공유하고 활성화 방안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2013년도 중소기업 R&D 정책방향 ▲기술개발 지원사업 관리 지침 ▲온라인 정산 및 회계실무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된다. 또 우수사례 공유를 위해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품질관리 지원 시스템' 과제, 대구경북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이 '선택적 폐열 회수를 이용한 에너지 절감형 섬유염색 공정기술 개발' 과제에 대한 사례발표 및 간담을 진행한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업종 공통 기술개발사업은 개별 중소기업에 대한 R&D 지원에 비해 중복투자 비용을 줄이고 협동조합이 공통애로 기술과제를 발굴하여 동종의 중소기업에 보급 확산이 가능한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이번 워크샵으로 동 사업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많은 조합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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