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갤럭시S3' 멀티캐리어·HD보이스 가능해져

4일(목)부터… ▲서비스센터 방문 ▲PC로 KIES 접속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으로 가능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오는 4일부터 '갤럭시S3 LTE' 사용자 대상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멀티캐리어 서비스와 HD 보이스 기능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펌웨어 업그레이드는 ▲삼성 서비스센터 직접 방문 ▲PC로 삼성 KIES 시스템에 접속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3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와이파이를 통해 자동으로 이루어지며 스마트폰에 보내진 자동 업데이트 약관에 동의하면 된다. 와이파이를 통한 업데이트는 순차적으로 제공되며 사용자가 직접 '설정>디바이스 정보>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메뉴로 들어가서 업데이트 할 수도 있다. 멀티캐리어는 2개 대역(850MHz·1.8GHz)을 모두 LTE로 사용해 2배 용량의 LTE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기술로 SK텔레콤이 지난 7월 상용화했다. 멀티캐리어가 적용되면 더 빠른 속도의 주파수 대역이 자동 선택되기 때문에 LTE 체감 속도가 개선된다. LTE기반 음성통화인 HD 보이스는 고음질 음성 코덱을 사용해 생생한 음질을 제공한다. 통화연결 시간도 0.25초~2.5초 미만으로 3G 음성통화에 비해 2배에서 최대 20배까지 줄어든다. 한편 SK텔레콤은 현재 시행중인 HD 보이스 무료통화 제공 프로모션을 11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 LTE 62 이하 요금제 가입 고객은 월 30분, LTE 72이상 가입 고객은 월 50분 HD 보이스 무료 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 김보경 기자 bkly4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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