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한국도로공사는 오는 27일 경부고속도로 남사정류장~동탄분기점(서울방향) 9km 구간의 갓길차로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갓길차로제'는 고속도로 정체 발생 시 갓길을 차로로 활용하여 단기적으로 교통용량을 증대시키는 교통관리기법으로, 현재 전국 고속도로 21개 구간 134km에서 운영 중이다.이번 개통 구간은 지난 7월 개통된 천안IC~안성IC(서울방향) 갓길차로 구간 및 이번 추석연휴기간에 안성분기점~남사정류장, 동탄분기점~기흥동탄IC 구간에서 시행하는 임시갓길차로제와 연계 추진된 것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갓길차로 개통으로 정체시간대 평균 통행속도가 시간당 10km 증가할 것"이라며 "이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연간 22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조태진 기자 tj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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