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취업지원 연수업체 인증제 도입

현장실습 성과 우수기업 인증 다양한 혜택···산업기능요원 배정시도 우대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청이 '연수업체 인증제' 도입을 추진한다. 16일 중기청에 따르면 특성화고생 등 미취업자 대상으로 취업매칭을 지원한 중소기업 중 현장실습 성과가 우수한 기업에 대해 연수업체로 인증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기업의 채용수요에 맞춰 지방중기청 주관 채용박람회ㆍ학교 순회 채용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지방중기청과 중진공 등이 직접 일대일1 취업 매칭을 지원한다. 또 병역지정업체 추천시 가점을 부여하고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생 채용기업은 추천점수와 관계없이 병역지정업체로 우선 추천할 방침이다. 산업기능요원 배정 시에도 우대할 계획이다.더불어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업체당 2500만원 한도로 현장실습생 및 전담지도자 인건비, 현장실습 교육과정 운영비, 현장실습터 구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기업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검증 및 보완할 것"이라며 "제도가 본격 도입되는 내년에는 정책에 대한 실효성을 좀 더 확보해 현장실습제도가 기업의 채용경로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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