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시장실서 40분간 면담 진행
[아시아경제 김종수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이 14일 오후 1시30분 시청 시장실에서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셰릴 샌드버그와 만난다.셰릴 샌드버그는 1박 2일 방한의 마지막 일정으로 박 시장을 만나 SNS의 공익적인 기능은 물론 향후 서울시와 페이스북이 '더 나은 도시, 서울'을 만드는데 함께 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 최초의 여성 임원인 셰릴 샌드버그는 미국 하버드대 경제학과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빌 클린턴 정부 시절 미국 재무부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구글 글로벌온라인운영 부회장을 거쳐 2008년부터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재직했다. 또 2012년 타임지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경제전문지 포브스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2위'로 선정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박 시장은 40분간 셰릴 샌드버그와 면담을 갖고 전 세계 공공기관 SNS의 우수사례를 살펴보고 서울시의 SNS 활용사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전 세계적으로 SNS의 발전방향과 서울이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는 데에 SNS를 활용할 수 있는 보다 다양한 방법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종수 기자 kjs33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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