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나흘째 상승..남북경협株 '강세'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북한이 수해지원을 받겠다고 밝히면서 남북 경협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10시26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03포인트(0.20%) 상승한 513.14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홀로 96억원 어치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억원, 59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남북 경협주들이 북한 수해지원을 통한 대북관계 개선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화전기는 6%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로만손과 좋은사람들은 2~3%대 오름세다. 업종별로는 건설(2.50%), 출판매체복제(1.79%), 통신서비스(1.56%) 등이 상승하고 있고 인터넷(-1.40%), 금속(-0.92%), 음식료담배(-0.60%)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0.52%)을 비롯해 에스엠(1.07%), CJ E&M(1.35%), SK브로드밴드(1.55%) 등이 강세를 보이는 반면 다음(-3.35%), 안랩(-2.07%), 젬백스(-1.70%) 등은 내림세다. 한편 이 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8개 종목을 포함해 444개가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를 비롯, 454개는 내리고 있다. 96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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