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기자
이세용 이랜텍 대표이사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1일 오전 여의도 중기중앙회 5층 이사회 회의실에서 중견기업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중견기업특별위원회는 중견기업의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글로벌 전문기업으로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중견기업 25명, 차세대중견기업 24명, 전문가 11명 등 총 60명으로 구성됐다.정구용 인지컨트롤스 대표이사
위원장은 3인 공동체제로, 중견기업측은 이세용 이랜텍 대표이사와 정구용 인지컨트롤스 대표이사, 학계측은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이자 중소기업학회 회장인 곽수근 서울대 교수가 선임됐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위원장 3인의 선임과 함께 중견기업 정책에 대한 토론도 간략하게 진행됐다. 문승옥 지식경제부 중견기업정책관이 정부의 중견기업 정책방향에 대해 주제발표했고, 참가자들은 중견기업의 애로사항과 중소기업의 성장동력 확충방안 등에 대해 자유토론했다.곽수근 서울대학교 교수
조유현 중기중앙회 정책개발본부장은 "위원회는 단순히 중견기업의 애로만을 논의하는 자리가 아니라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연결 하는 중간허리"라며 "중간허리로써 동반성장 문화 확산 등 전체 산업생태계 발전에 대해 고민하는 구심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