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LIG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가 신작 매출 반영으로 급격한 펀더멘털 개선 국면 진입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9만원에서 32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정대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부터 신작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펀더멘털 급격히 개선되는 국면"이라며 "올해 길드워2 판매량 추정치는 300만장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아이템 판매를 통한 부분유료화 시스템을 적용해 패키지 판매 매출과 함께 의미있는 수준의 아이템 판매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아이템 판매에 대한 추정치를 반영해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기존대비 19%, 13% 상향한다"고 밝혔다.엔씨소프트의 신작 길드워2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일시적으로 매진(Sold Out)될 정도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어 자회사 아레나넷을 통해 중국 KongZhong과 길드워2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 길드워2는 현재 중국 게임 웹진 17173.com 기대게임 순위 2위를 기록중이다.정 연구원은 "계약조건 역시 일반적인 중국 퍼블리싱 계약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긍정적"이라며 "유리한 계약조건으로 미루어 동사가 중국 내 프로모션 및 서비스 운영 등에서도 주도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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