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수시]단국대, 국내 최초 해병대군사학과 신설

김현수 단국대 입학처장

단국대학교(죽전)는 올해 수시모집으로 입학사정관전형을 포함해 전체 정원의 62%인 1643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9월 11일까지 진행되며, 입학사정관전형에 지원한 학생은 자기소개서와 에듀팟포트폴리오를 9월 12일까지 원서접수 사이트에 업로드해야 한다. 입학사정관전형은 학생부, 자기소개서, 에듀팟 포트폴리오를 활용하며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등 학업역량, 공동체 의식 등 인성적 자질, 창의적 사고능력 등 창의적역량, 지원분야 우수성 등 탐구역량을 종합평가한다. 창의적인재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 30%와 서류 70%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30%와 면접 70%로 최종 선발한다.전형유형 및 학과 특성에 맞는 인재 선발을 위해 발표면접(창의적인재), Lab면접(IT·CT인재), 심층면접(특성화고교졸업자) 등 다양한 방식의 유연면접평가를 실시한다. 사범대학 모집인원은 지난해에 비해 100% 증원됐으며, 지원자들에 대한 인성평가도 30~50% 반영할 예정이다.
수시1차 일반학생(면접)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으며 다단계로 선발한다. 1단계는 학생부를 100% 반영하며, 2단계는 우선선발과 일반선발에 따라 나뉜다. 모집인원의 30%는 우선선발로 학생부만 100% 반영한다. 나머지 70%의 학생은 일반선발로 학생부 40%와 면접고사 60%를 반영한다. 면접고사는 10월 13일과 14일에 걸쳐 치러진다. 수시2차 일반학생(논술)은 다단계전형을 폐지하고 논술과 학생부 성적을 일괄합산해 평가한다. 수시1차와 마찬가지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으며, 논술고사는 11월 10일에 치러질 예정이다.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는 국내 최초의 해병대 장교 육성학과인 해병대군사학과가 신설됐다. 해병대군사학과 신입생은 등록금 전액이 국비장학금으로 지원되며 해외연수, 해외탐방, 해외자원봉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졸업 후에는 전원 해병대 장교(소위)로 임관하여 7년의 의무복무기간 동안 공무원 7급 수준에 해당하는 급여를 받을 수 있어 지원자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미 기자 ysm125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이상미 기자 ysm1250@ⓒ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