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열 건국대 입학처장
건국대는 수시모집 논술우수자 전형의 모집인원을 지난해 381명에서 500명으로 확대했다. 이 가운데 50% 정도를 수능우선선발로 뽑는다. 논술전형은 논술고사 80%와 학생부 20%를 반영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논술전형의 수능우선선발기준은 인문계열 수능 4개 영역 중 3개 영역의 합이 4등급 이내, 자연계열 수능 4개 영역 중 3개 영역의 합이 5등급 이내 등이다. 일반선발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인문계는 2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 자연계는 2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다. 논술고사유형은 3가지 계열로 세분화했다. 기존의 인문계를 인문사회계Ⅰ,Ⅱ로 구분했으며, 상경대와 경영대가 해당되는 인문사회계Ⅱ의 경우 기존의 인문학적 사유능력과 사회경제적 분석능력에 더해 수리적 사고능력을 점검하는 형태로 출제된다. 올해부터 수시모집 학생부우수자 전형을 폐지하는 대신 수능우선학생부전형 모집인원을 445명으로 늘렸다. 수능시험 후 11월에 실시하던 원서접수도 9월로 앞당겨졌다. 수능우선학생부전형은 계열별로 최저학력기준과 수능우수자 우선선발기준이 정해져 있으며 수능 성적이 우수한 지원자를 우선선발 대상으로 하고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을 100% 반영한다. 수능 모의고사 성적을 토대로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원자들은 수능우선학생부전형의 우선선발 기준이 상향조정됐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인문계열의 경우 우선선발기준은 수능 언어, 수리(가/나), 외국어, 탐구(사탐/과탐) 영역 중 3개 영역의 합이 4등급이내여야 한다. 인문계 일반선발 최저학력기준은 2개영역 이상 2등급 이내이다. 자연계 우선선발 기준은 언어, 수리(가), 외국어, 과학탐구 영역 중 3개 영역의 합이 5등급 이내여야 한다. 자연계 일반선발 최저학력기준은 수능 2개영역 이상 3등급 이내 이다. 원서접수기간은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다. 모집인원은 논술우수자전형 500명, 수능우선학생부전형 445명, 국제화전형 205명 등이다. 이상미 기자 ysm125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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