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유아숲체험장
월요일부터 목요일은 오전, 오후를 나누어 각각 3시간동안 2개 기관씩 참여하고 금요일은 종일반으로 5시간동안 2개 기관에서 참여하고 있다. 현재 어린이집에서 많이 신청, 주로 오전반 위주로 활용중이다. 구 관계자는 “현재 참여하고 있는 10개 기관 외에 8개 기관을 추가로 접수 받고 있다”며 “어린이집, 유치원 등 아동 보육기관이 아니더라도 다문화가정이나 장애아동이 있는 기관이라면 어디든 환영”이라고 전했다.또 “자연체험을 주변 이웃과 나누자는 취지에서 용산구에 한정하지 않고 인근 10개구에서도 참여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인근 10개구는 중구, 종로, 성동, 광진, 동대문, 중랑, 성북, 강북, 도봉, 노원구가 포함된다. 신청은 공원녹지과에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으며, 선발된 기관은 지정한 요일에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사전예약된 기관만 참여할 수 있는 평일과 달리 주말에는 완전 개방, 지역주민들에게 자연학습의 장이자 좋은 휴식처가 되고 있다.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이 점점 사라져가는 깨끗한 자연의 모습을 눈으로 보고 숲이 주는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체험장을 조성했다”며 “이외에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용산구 공원녹지과(☎2199-7595)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